남평초는 지난11일 4학년을 시작으로 한 역사여행은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와 통합하여 각 8시간씩 4월 11일부터 9월 26일까지 운영된다. 각 학년별 교과내용에 알맞게 통합하여 우리 조상들의 의식주와 생활 모습 그리고 인물로 본 역사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수업의 진행은 자료를 통해 옛날의 모습을 알아보고 오늘날 남아있는 옛날 모습을 찾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정리 활동으로 북아트를 완성하여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며 정리하였다. 매 수업 시간은 프리젠테이션으로 사진과 이야기 자료를 제시하고, 마무리 활동으로 북 아트를 완성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남평초 4학년 어린이는 “조상들의 모습이 현재 생활에도 남아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고, 책 만들기와 종이접기를 같이 해서 재미있었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앞으로 나올 역사 인물이나 생활이야기가 기대되고 역사드라마나 역사책도 열심히 읽어야겠다.” 라고 말했다.

 

 남평초 김미숙 교장은 “교과와 연계한 한국사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조상의 생활과 역사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해하고 자기 정체성을 느끼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 라고 말하며 “역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을 만큼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역사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한국사에 대한 흥미가 증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각 학년마다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도서관과 함께하는 역사여행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생활모습과 역사인물에 좀 더 친숙해지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갖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