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성엽 후보. 상대후보 고소'논란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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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성엽 후보. 상대후보 고소'논란일축'
  • 이기원
  • 승인 2016.04.12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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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지인, 상대후보 오만적 태도 '법적대응 강구'

 

[뉴스깜] 기동취재/ 이기원 기자 = 지난 11일 JTV  정읍/고창 국회의원 후보 TV토론 과정에서 불거진 유성엽 후보와 이강수 후보간의 '나눠먹기'논란과 관련해 거론된 지인이 12일 정읍지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A씨는 6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A씨는 유성엽 후보와 이강수 후보 모두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팽팽히 맞선 진실 논란에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A씨의 진술은 이번 사건의 실체를 규명 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로 작용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기자는 참고인 A씨를 어렵게 정읍의 모처에서 만나 사건의 진실에 근접할 수 있었다.
A씨는 "결론적으론 사실 무근이다. 이강수 후보의 주장은 저와 지내온 정리로 사견을 전달했을 뿐.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정확히 오버런한거다"며" 유 후보쪽에서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이유로 이 후보를 오늘 고소했다고 하니 안타갑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 후보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밝힌 A씨와 주고 받은 10여장 정도의 문자 메세지를 공개하며 유 후보와의 유착 의혹 강도를 높혔다.

이와관련 A씨는"누구나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다. 사실 유 후보 보다는 이 후보측의 종용이 다소 과한 것도 있으나 선거가 내일인지라 지나친 내거티브는 삼가하겠다.두 후보 모두 좋은 후보들 이신데 좋은 의견을 개진한게 화가 된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더 이상 이 후보측이 억측을 들어 대응해 온다면 어쩔수 없이 법적대응도 강구할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사건의 핵심인물인 A씨의 주장으로 인해 '나눠먹기' 논란이 일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1일 유 후보와 이 후보는 지난 1월 초 지인 A씨의 주선으로 만나 유 후보가 3선에 성공하면 도지사를 출마하고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직을 승계받는 식의 정략적 단일화 논의를 했다고 TV토론회에서 거론돼 논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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