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초, '전통문화에서 소통을 배우다' 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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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초, '전통문화에서 소통을 배우다' 캠프 실시
  • 양재삼
  • 승인 2016.04.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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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학동 청림서당에서

[뉴스깜]양재삼 기자 = 무지개학교인 유치초중학교(교장 강준광)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경남 하동군 청학동 청림서당에서 초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또래관계증진을 위해 ‘전통문화에서 소통을 배우다’ 캠프를 진행하였다.

또래 친구들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열린 생각을 가지고 전통예절, 자연체험학습, 감성학습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충, 효, 예를 배우고 소통의 기회와 방법을 배우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로 이어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알고 예로써 인격을 존중하는 방법과 가치를 배우기 위해 사자소학, 마음 건강을 위한 명상, 결속력과 배려심을 기르는 전통놀이, 감성을 높이는 염색체험, 수익히기, 자연과 하나 되어 치유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숲체험을 하며 또래 친구들과 소중한 활동을 했다. 훈장님과 지도 선생님의 엄숙한 말씀과 분위기에서 다소 긴장하는 학생들의 얼굴에서는 호기심과 진지함이 가득했다. 새삼스럽게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며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결속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 전개되었다.

6학년 이주희 학생은 “처음에는 긴장하고 답답했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다보니 오히려 친구들과 사이가 좋아졌어요”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아이가 동생에게 양보도 잘 하고 인사를 어찌나 공손히 하던지 하루만에 부쩍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효의 마음과 친구들을 배려하는 실천의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치초중학교에서는 “매년 또래친구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상 다양한 새롭고 유익한 또럐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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