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칼럼]세종대왕의 눈물
상태바
[뉴스깜/칼럼]세종대왕의 눈물
  • 정기연
  • 승인 2016.04.20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깜/칼럼]4월 16일은 세월호 침몰 2주기가 되는 날이다. 세월호가 침몰하는 것을 국민은 TV 방송을 통해 보면서 크레인선이 와 있으면서도 배가 침몰 되는 것을 보며 안타깝게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왜, 신속한 구조를 못 하고 보고만 있었을까? 이럴 때 세종대왕이라면 이순신 장군이라면 어떻게 했겠는가? 남이 기쁠 때 자기 일처럼 같이 기뻐하고 슬플 때 같이 슬퍼하는 것이 한국인의 인정 많은 미덕이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서 만날 때 서로 부둥켜안고 울고 다시 만날 기약 없이 헤어질 때도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시청하는 우리 국민도 같이 울었다. 한국인은 슬플 때도 울고 기쁠 때도 같이 우는 눈물 많은 민족이다. 국민의 대변자로 선출된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항상 국민의 자리로 돌아가 기쁨과 슬픔의 아픔을 갈이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정치지도자들은 선거 때는 유권자 앞에서 머리 숙이고 겸손하지만, 당선만 되면 고자세가 되고 국민의 심정을 외면한 특수 계층 사람으로 군림하는 것이 한국 정치풍토다.

우리 역사상 학생들이 닮고 싶은 정치가로는 세종대왕을 1순위로 뽑고 있다. 세종대왕은 정치도 잘했지만, 눈물이 많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었음을 KBS 주말연속극 장영실을 시청하면서 국민은 보았다. 국민과 같이 웃고 울 수 있는 지도자가 참된 지도자다. 글을 못 읽는 어리석은 국민의 딱한 심정으로 돌아가 배우기 쉬운 우리글을 만들겠다는 심정으로 한글을 장제 했고 시간을 몰라 답답한 국민이 하루의 시간을 알 수 있게 하자는 데서 장영실을 시켜 시계를 발명하게 했다. 세종대왕은 인정 많은 정치지도자였으며 과학자며 발명가였다.

과학에 뜻을 둔 통치자였기에 인재 등용을 신분에 차별 없이 능력 있는 과학자를 우대해서 기용했으며 과학자가 발명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도와서 성공하는 기쁨을 같이했다. 따라서 앞으로 남북을 통일하고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이 경제 선진국으로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려면 민족중흥의 위대한 과학시대를 펼 수 있는 정치지도자가 차기 대통령이 되어 세종대왕 복제판 대통령으로 과학 선진국 경제 선진국 정치 선진국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거론했지만, 창조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지능이 높은 한국인인 우리 국민이 창조와 발명을 하도록 발명가를 우대하는 시책은 없다. 창조경제를 이끌 사람은 과학자이기 때문에 과학자를 우대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 이번 4·13총선에서 각 당은 비례대표를 과학에 경력 있는 자를 선택한 것은 과학 정책을 반영하자는 뜻이라고 본다. 세종대왕의 눈물은 국민을 사랑하는 위대한 정치지도자의 눈물이었음을 국민 유권자는 각인하고 차기 대한민국이 경제선진국 만세가 되려면 세종대왕 복제판 과학자 대통령이 탄생하게 해야 한다.

세종대왕의 국민사랑 눈물은 국민이 행복하게 살게 하는 눈물이다. KBS 주말 연속극 장영실은 많은 시청자가 시청하면서 발명에 천부적 소질을 가진 장영실을 발탁하여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세종대왕의 용인술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당시 시대상은 천민은 벼슬을 할 수 없는 시대였지만, 장영실이 천민위치에서 벗어나 벼슬을 하게 하고 기능을 발휘해 자격루(물시계) 혼천의(해시계) 등 많은 발명을 하게 했다.

그러나 양반 족속들은 장영실의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여 세종의 신임을 받을수록 시기하고 죽이려 했다. 그때마다 세종은 특별한 국민사랑 명분으로 장영실을 구해주었다. 세종은 영특하고 남다른 발명에 소질 있어 한글창제의 뜻을 품고 소리글자인 한글을 창제했다. 그러나 당시 사대주의 신하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이를 극복 하고 한글을 만들어 냈으니 참으로 창의력이 뛰어났으며 추진력이 우수한 지도자였다.

세종대왕은 장영실이 위대한 발명을 할 때마다 감격의 눈물은 흘렸고 글을 못 읽는 어리석은 국민을 보고 동정의 눈물을 흘렸으며 장영실이 시기하는 신하들의 음모에 빠져 죽게 되었을 때 이를 구출하려는 구원의 눈물을 흘렸다. 국가의 3요소는 국토와 국민과 주권인데 우리나라의 국토를 북은 두만강과 압록강을 중국과 국경으로 했으며. 국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확정했다. 우리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다. 우리는 세종대왕의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는 기쁨과 슬픔의 눈물을 가슴에 품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