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최창식 기자 =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라는 주제로 제 18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9일부터 5월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펼쳐쳐지는 축제는 상징나비인 호랑나비 등 25종 15만 마리의 나비가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군무를 선사한다.
번데기에서 나비로 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나비곤충생태관, 2500종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함평만과 갯벌을 옮겨놓은 듯한 자연생태관 등이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살아있는 나비를 날리는 ‘야외나비날리기’ 체험과, ‘가축몰이 체험’도 인기가 대단하다.
이외에도 직접 젖을 짜보는 ‘젖소목장 나들이’, ‘미꾸라지잡기’와 같은 체험행사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QR코드부스, 플래시몹, 영화 주인공 포토존, 함평천지 맛집발굴 요리경연대회, 아기사랑 도담마켓, 서바이벌 민속놀이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30일부터 8일까지 ‘2016 한가락 국악제’가 펼쳐지고, 1일에는 제15회 전국 호남가 국악 경연대회가, 2일과 3일에는 함평천지 전국 창작 판소리대회가 열리고, 2일엔 도올 김용옥의 호남가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당 안동숙 미술대회, 군립미술관 특별전시회,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잔치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나비축제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갖춰져 있다”며 “온가족의 봄나들이에 제격인 함평나비대축제에 오셔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