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숙)은 지난 15일부터 28일(화)까지 13박 14일 동안 미국의 NASA 일원으로 장흥영재교육원 수강 학생 5명(초등 3명, 중등 2명)이 ‘2013. 과학영재 해외 스페이스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흥교육지원청에서 인천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인 ㈜에듀키움에 캠프를 위탁하였으며 ㈜에듀키움은 전국 15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등에서 설명회와 학생 신청, 선발 과정을 4개월에 거쳐 진행하였으며 미국 현지의 NASA와도 협의를 통해 미국 내 우수 추천 학생에게만 제공되는 교육 내용 중 한국의 과학 영재학생에 맞도록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하였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자기 진로와 진학의 글로벌 비전을 갖도록 미국 동부의 IVY와 다양한 문화 체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캠프 내내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과학 분야의 NASA SPACE 센터․DISNEY SCIENCE 캠프 등 다양한 과정을 체험하였으며,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우주 항공 박물관 등 박물관 탐방, 워싱턴․뉴욕․보스턴․올랜도 등 미국 문화 체험, 하버드․MIT․예일 대학교 체험, 진로․진학과 관련한 활동을 하면서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캠프를 다녀온 후 학생들은 “평생 동안 가기 힘든 캠프를 다녀와서 무엇보다 가슴 벅차고 이번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미래의 진로를 개척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장흥 인재를 노벨과학자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2013. 과학영재 해외 스페이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현재 자신의 위치를 살핌으로써 자아성취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에도 관내 초․중 학생 및 장흥영재교육원 수강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영재 해외 스페이스 캠프를 포함한 다양한 해외 캠프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