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이종열기자 = 장성군의회가 지난 25일 국토부 및 코레일 방문하고 장성역 KTX 정차 건의서 제출하며 장성역 정차를 강력히 촉구 했다.
26일 군의회에 따르면, 김재완 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동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을 직접 방문해 전․현직 의원의 서명이 담긴 장성역 KTX 정차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KTX 장성역 정차와 관련해 의회차원에서 나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장성군민의 요구와 바람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군의 입장을 재차 전달하고 촉구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에 앞서 장성군의회는 전․현직 의원이 모두 참석한 ‘의회 개원 25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장성역 KTX 정차 건의를 만장일치로 결의하기도 했다.
군의회는 향후 수서발 고속철 개통시 현재 익산까지만 운행되는 KTX 열차 18편 중 최소 6회 이상 장성역과 광주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장성군의회 김재완 의장은 “장성역에 KTX 운행이 멈추어 버린 지금, 고객 불편과 지역상가에 미치는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광주시와 연대하고 군 집행부를 비롯한 5만 장성군민이 염원하는 만큼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11일, 수서발 고속열차 노선 개통시 운행노선의 일부를 장성역과 광주역까지 연장해달라는 장성군민의 뜻을 담은 ‘KTX 장성역 정차 1만명 서명부’ 및 건의서를 국토부와 코레일 측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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