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민상 서해석 수상자, 1억 기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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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민상 서해석 수상자, 1억 기부 약속.
  • 이종기
  • 승인 2016.05.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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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 이종기 기자 = 아너 소사이어티는 나눔을 선도하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이번 구례군 서해석씨 가입으로  전남에서는 37번째 아너 가입자이며, 구례군에서는 2번째로 가입했다.

 

9일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군민의 상 수상자 서해석씨가 일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여 1억 원 기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중앙회 부총재 서해석씨는 지난 30여 년간 고향인 구례를 잊지 않고 경로당,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을 위해 숨은 기부를 해 온 공적으로 지난 2015년 제17대 구례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소감으로 고향 군민에게 절대적인 봉사와 기부를 아낌없이 실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해석 부총재는 지난 2015년 5월 저소득가정에 1,200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10월에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 후원하여 고향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효 공연 개최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은 “많은 아너들을 만나보았지만 이렇게 애향심이 깊은 아너는 처음이다”라며, “산수가 좋은 구례이기에 훌륭한 인재가 나온 거 같다”라고 말했다.

 

서기동 군수는 “고향인 구례를 위해 그동안 물심양면 도와주셨는데 아너 소사이어티가입으로 구례를 더욱더 빛내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을 발굴‧지원하여 기부자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상사업비 1천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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