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계약심사 강화하고 사전준공심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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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계약심사 강화하고 사전준공심사 시행
  • 양재삼
  • 승인 2014.02.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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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억 원 예산 절감 효과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해 각종 관급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해 계약 심사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보성군은 지난 2010년 ‘지방자치단체 계약심사 업무처리 처리 규칙’을 제정하고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 용역 물품, 설계변경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공법선택, 물품가격, 설계변경 적정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최소화하는 계약심사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계약심사제도 시행이후 2011년 4억 원, 2012년 5억 원 2013년 15억 원 절감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성과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24억 원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계약심사로 절감된 예산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사업 등에 재투자하여 어려운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계약심사 대상을 3억 원 이상 사업에서 1억 원 이상 사업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관급공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현장․준공설계도간 불일치 사항 및 계약내역서상 누락, 과다공정 등을 검토하는 사전 준공심사제도를 시행하여 보다 많은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원가산정 시에 관행적인 방식을 탈피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 적용 여부와 사업원가 적정성을 심사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어 계약원가심사 및 사전준공심사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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