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양․한방 의료진료 등 봉사활동 펼쳐

[뉴스깜]양재삼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도서민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20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87세대 143명이 거주하는 금일읍 충도에 외딴섬 자원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이날 의료봉사 102건, 미용봉사 52건, 노인 돋보기 지원 42건, 민원 및 법률상담 8건, 전기 점검 수리 28건, 보일러 수리 12건 등 9개분야 총 249건의 불편사항 처리 및 재능 기부활동을 펼쳤다.
충도 주민 신모씨는 “교통이 불편한 도서낙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갈수록 고령화됨에 따라 보일러, 이․미용, 전기, 의료 등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데 외딴섬 자원봉사단이 찾아주어 자식처럼 반갑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매월 1회 관내 외딴섬을 찾아다니며 이․미용, 전기, 보일러, 민원․법률 상담, 양․한방 의료 진료, 가사봉사 등 자신들이 가진 재능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도열관리협회, 한국부인회, 헤어리더의 박현희 원장, 한마음봉사회 등 4개 봉사단체와 한국전력 KPS, 법률구조공단 완도사무소, 완도군청 민원봉사과, 주민복지과, 보건의료원 등 3개 공공기관에서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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