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즈보컬리스트, 말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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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재즈보컬리스트, 말로 콘서트’ 개최
  • 이기원
  • 승인 2016.06.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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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예관에서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두 번째 무대

 [뉴스깜]이기원 기자 = ‘2016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의 두 번째 프로그램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콘서트’가 오는 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이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올해 기획한 특별공연이다.

말로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의 전통가요를 자신만의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한 ‘빨간 구두 아가씨’, ‘서울야곡’과 ‘어머니우시네’, ‘진달래’, ‘Nobody knows’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원숙하고 화려한 스캣을 선보이는 말로는 제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1993년)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희대학교 졸업 후 재즈 명문 미국 버클리음대에 유학한 여성 재즈 뮤지션으로, 1996년 귀국해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1998년 첫 앨범 ‘Shade Of Blue’를 발표했다. 2003년 세 번째 앨범 ‘벚꽃지다’를 선보여 한국적인 재즈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금, 너에게로’(2007), ‘This Moment’(2009)를 발표하며 팝, 가요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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