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송우영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7일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교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박진성 순천대 총장을 비롯해 전남교육청 장만채 교육감, 순천시의회 김병권 의장, 순천대 안세찬 총동창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성 총장은 이날 수여사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발전, 지역 인재양성과 평생학습 도시 건설에 남다른 시정을 펼쳐온 조충훈 시장님의 살아온 삶의 궤적은 그 자체로 순천대 학생들과 시민들의 귀감이 된다”라며 “이에 우리 순천대학교 가족 모두는 조충훈 시장님께 순천대학교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함으로써 그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 조충훈 시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순천시민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를 가슴 속에 간직하고 시민 생태와 문화라는 21세기 시대정신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민선 3기 제4대 순천시장으로 취임한 조충훈 시장은 ‘지방을 바꾸어 나라를 바꾼다’를 모토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탄생을 이끄는 등 국가와 지방자치의 발전에 공헌해왔다.
이에 ‘2015 전남도교육상’, ‘2014 목민자치대상’, ‘2015 전국 공무원이 뽑은 CEO상’,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살기좋은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3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또, 대학의 상생 가치와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차세대희유자원 실용화센터’, ‘ICT 고급인재육성사업’, ‘천연물의약소재 연구개발센터’,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등 순천대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오늘날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