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 선거구 조정안 반발
광산구의회 이준열 의원은 지난 4일 오전 광산지역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과 함께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산구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 선거구 조정안긴급 기자회견을 갖었다.
“인구 15만명에 이르는 광산을 제3선거구는 신창․신가동과 수완동으로 분구가 확실시 됐으며 광역의원도 1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민주당은 신창동을 3선거구에서 4선거구로 보내는 꼼수를 부렸다”며 국회 정개특위는 광산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 북구갑은 인구 15만 7799명(‘13년 12월말 기준) 대비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8명 등 11명의 의원을 두고 있고, 반면 광산을은 인구 22만 6744명(‘13년 12월말 기준) 대비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5명에 불과하여 북구 갑은 3만 4천명에 시의원 1명, 광산 을은 12만명에 시의원이 1명 인 셈이다.
이들은 민주당과 그 소속 국회의원들의 침묵 속에 광산지역 주민들은 최소한의 소통의 기회마저 상실됐다면서 정개특위는 무엇을 근거로 선거구를 조정했는지 광주시민과 광산주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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