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함평군이 참꼬막은 타 패류에 비해 함평만에 적합해 지난 2013년부터 참꼬막 종패를 방류해 왔다. 올해에도 3700만원을 투입해 양식어장 면허지를 돌며 서너 차례 골고루 뿌렸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연안 해역의 생태계 변화로 함평만에 서식하는 패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15일 손불면 월천항 인근 바다에서 어업인과 함께 참꼬막 종패 2000kg을 살포했다.
이 종패는 앞으로 몇 년 후 성패로 판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살포된 종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일정한 기간 동안 특정 어구사용을 제한하거나 불법 채취를 감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종패 살포사업이 함평만의 수산자원 증식과 함께 어업인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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