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벼 육묘용 상토 공급 지원
상태바
영암군, 벼 육묘용 상토 공급 지원
  • 이기원
  • 승인 2014.02.05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8일까지 접수...건전묘 육성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영암군이 고품질 영암쌀 생산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촌노동력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건전 육묘생산으로 고품질 영암쌀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토 지원 사업은 농번기 상토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암쌀의 품질향상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영암군에서 민선4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암군에 거주하며 공부상 지목에 상관없이 실제 0.1㏊이상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6ha한도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공급면적 13,420㏊의 벼 재배농지에 33만포의 상토를 공급할 계획으로 사업비 15억여 원을 군 자체 재원으로 확보했고, 지난해와 달리 ㏊당 중․경량 구분 없이 상토 25포, 농가당 11,370원에서 682,5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농가별로 경작면적에 대비한 지원금을 쿠폰으로 지급하여 농가가 자율적으로 제품상토나 압착매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상토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상토공급을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공급을 마쳐 농업인의 불편이 없도록 적기 영농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상토품질을 점검하는 등 육묘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여 풍년농사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