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정병욱기자 = 전남 화순경찰서(서장 박종열)는 지난21일 오전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구충곤 화순군수, 이선 의장, 권영길 교육장 등 10개 주요기관 ․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화순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 등 여성 대상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높아진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여성안전 특별 치안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치안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해 범죄예방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화순경찰서는 CCTV확충, 주택가 LED보안등 교체,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여성안전부스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군 관계자는 “앞으로 CCTV 신규설치 적합 분석 용역 결과와 관계자 회의를 통해 예산에 반영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화순군 지역치안협의회 위원장인 구충곤 화순군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이 편안하고 안전한 화순을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종열 경찰서장은 “ 화순지역의 치안에 대해 주요기관 ․ 단체장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여성안전을 위한 CCTV 설치 등 지속적인 협조와 가용 인력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치해 여성은 물론, 군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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