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회→기획행정, 안전행정환경→보건복지환경,
건설소방→안전건설소방, 농수산→농림해양수산 등

[뉴스깜] 양재삼 기자 = 전남도 의회가 상임위를 대폭 개편 한다
기존의 기획사회위원회가 기획행정위원회로, 안전행정환경위원회가 보건복지환경위원회로, 건설소방위원회가 안전건설소방위원회로, 농수산위원회가 농림해양수산위원회로 각각 명칭이 변경며 경제관광문화위원회와 교육위원회의 명칭은 그대로 존치시켰다.
전라남도의회(의장 명현관)가 제10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효율적인 운영과 업무의 연계성 등을 감안, 상임위원회를 대폭 개편했다.
송형곤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흥1, 사진)은“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전라남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23일 공포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지난 7일 본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소관이었던 자치행정국과 대변인, 도민소통실, 감사관, 도립대학, 공무원교육원이 각각 기획행정위원회의 소관이 됐고, 건설소방위원회 소관이던 전남개발공사도 업무의 연계성에 따라 기획행정위원회의 소관이 됐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여성가족정책관과 보건복지국,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역본부를 관장하며, 도민안전실은 안전행정환경위원회에서 안전건설소방위원회로 이관됐다.
상임위의 위원정수도 일부 조정돼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10명에서 9명으로 줄고, 연간 3조원의 예산을 심사하고 결산을 심의하는 교육위원회는 9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송형곤 위원장은“급변하는 행정여건을 반영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합리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광주전남연구원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개정안을 제출해 새롭게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