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중 김병찬군 교통사고 현장신속대처로, "2차사고 예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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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중 김병찬군 교통사고 현장신속대처로, "2차사고 예방’ 화제"
  • 이기원
  • 승인 2016.06.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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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초등학생 주변 현장 정리해 안전조치
                   무진중학교 1학년 김병찬 학생

[뉴스깜] 이기원 기자  = 방과후 학원을 끝나고 귀가 중인 초등학생이 교통사고가 나자 신속하게 현장 정리로 2차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중학생이 뒤 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 당일인 지난 23일 오후 6시 52분경 김병찬군이 광주남구 백운동 백운아카데미 영어학원 수업 중에 창밖에서 갑자기 자동차 브레이크 밟는 소리와 어리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이때 창밖으로 넘어다 보니 어린 학생이 교통사고로 쓰러져 있어 학원 선생이 곧바로 119에 신고를 하고 김군은 교통사고 현장으로 바로 달려가 주변 안전 조치를 한 것이었다.

김군은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져 있는 초등학생 주변에서 어디가 어떻게 다쳤을지 모르기 때문에 119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만지지 말라고 하면서 보살피고 있었다고 주변 사람들이 말했다.

사고 현장은 김군의 안전조치 덕분에 119구급대원과 다친 초등학생 부보님들이 사고현장에 오기전까지 2차사고 없이 안전할 수 있었다.

이날 남구 백운동 근처에서 초등학생 교통사고 2건 일어나 이지역이 교통사고 빈번하게 발생지역으로 관계 당국에서도 줄이는데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김병찬군은 ‘사랑의 식당’을 찾아 매주 토요일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는 등 어른을 공경하며 선행을 배풀어 언론사에도 선행상을 받은 적이 있는 모범학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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