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청렴도 향상을 위한「청렴식권제」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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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청렴도 향상을 위한「청렴식권제」운영
  • 천병업
  • 승인 2014.02.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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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과의 점심식사는 청렴식권으로 구내 식당에서...
 
부패유발 요인 사전차단...광주 5개구 최초실시
 
광주 북구(청장 송광운)가 민원인 점심접대 등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 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북구는 민원인 접대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투명한 업무수행을 위해 이달부터 ‘청렴식권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식권제는 업무상 방문한 민원인과 부득이하게 점심식사를 함께 하게 될 경우 민원인의 식사비 대납, 청탁 등의 부패발생여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청렴식권으로 구청내 식당을 이용하는 제도이다.
 
이번 제도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본 제도의 조기정착과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민원인과 공무원이 함께 이용함을 원칙으로 하고, 청렴식권 이용실적에 따라 공직윤리관리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광주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제도로 부패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 전역에 청렴분위기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청렴유적지 탐방, 청렴토크 콘서트의 날 운영,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아 특별시 및 광역시 자치구중 1위, 전국 기초 자치단체중 2위를 차지한바 있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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