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류산업과 관광산업 합쳐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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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류산업과 관광산업 합쳐 '새바람'
  • 김병두
  • 승인 2016.07.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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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현장학습 교육체험 인기급상승
순창 산업관광 모습.

[뉴스깜]김병두 기자 = 전국 최초로 산업관광육성조례를 제정한 순창군의 산업관광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

순창군이 운영하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이란 군의 장류산업시설을 산업현장에 근무하는 전문매니저나 기능인들로 구성된 산업해설사와 함께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 임실치즈고등학교 학생 45명도 순창장류산업 관광에 나섰다.

학생들은 장류연구소를 방문해 장류의 역사, 문화 등 산업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는 발효식품에 있는 미생물을 분리해 어떻게 이를 다시 제품화에 사용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 활동도 지켜봤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최대 토굴형 저장고이자 연평균 15℃를 유지하고 있는 발효소스 토굴에서 50여개 국의 다양한 소스와 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군의 대표산업인 발효산업에 본격적으로 관광을 융합해 성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관광시스템에 시동을 걸고 있다” 면서 “앞으로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시설과 관광시설이 들어서면 군의 대표관광지로 거듭날 수 잇을 것이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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