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 출산정책 빛 보여 '5년 만에 신생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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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 출산정책 빛 보여 '5년 만에 신생아 증가'
  • 김병두
  • 승인 2016.07.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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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극복 정책으로 장관상 수상.
인구의 날 수상 박종환 보건사업과장, 조정래 주무관

[뉴스깜]김병두 기자 =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5회 인구의날’ 행사에서 순창군(군수 황숙주)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극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순창군은 ‘아이낳기 좋은세상 순창군 운동본부’와 함께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확대하고 임부들에게 육아용품이 담긴 마더박스 지급, 난임부부 검사비 지원, 공용터미널 모유수유실 운영 등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을 추진해 인구늘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출산정책을 펼친 결과 2015년 출생아수가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군은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령사회 대비 노후준비교육을 시작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서울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지난해까지 4,5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황숙주 군수는 “인구의 날을 맞아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순창군만의 차별화된 고령사회 정책을 추진해 어르신들도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방문규 보건복지부차관,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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