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을 주축으로 활동하는 '백동동아리'

[뉴스깜]양재삼 기자 = 벌교여자중학교(교장 최재근)에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다문화 학생을 주축으로 활동하는 ‘동백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다문화 아이들이 일본어를 익힐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및 생활 풍습의 이해를 돕자는 목적으로 2학년 학생의 일본 국적을 가진 어머니가 강사로 초빙되어 직접 다문화 아이들을 만나 일본어를 가르치는 내용으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대상은 동백동아리 회원 외에도 일본어에 관심 있는 희망 교직원이나 학생들 모두에게 참여했다.
한 학생은 “친구 엄마가 직접 학교에 와서 일본어를 가르쳐줘서 그런지 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평소 관심이 있었던 일본어인데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게 되어서 참 좋아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배워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