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최종보고회 갖고 명품 6종, 간식 14종 선발

[뉴스깜]정병욱 기자 = 지난 21일 화순군은 지역 대표음식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시식 후 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2016 화순힐링푸드 페스티벌’ 성공 개최함에 따라, 음식의 산업화 연계를 위해 농림부지정 한식특성화대학인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김수인 교수에 대표음식 개발 용역을 의뢰했다.
보고회는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과 의원, 기관단체장, 축제추진위원 등 9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김수인 교수의 개발된 메뉴 배경과 메뉴별 설명으로 시작, 시식과 품평 그리고 선호도 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8월 최종보고회를 열어 명품 6종, 간식 14종을 군 대표음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표음식이 선정되면 요리업체를 선정해 요리법을 전수한 뒤 오는 10월 27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하는 화순힐링푸드 페스티벌에 선보이고 향후 산업화 할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네덜란드의 버섯 요리를 사례로 들며 “우리도 버섯과 두부를 활용하면 화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음식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식회를 통해 올해 개최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우리군 음식문화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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