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양 재삼 기자 = 화순 한천초가 이번 여름방학에 학기 중 교육과정 운영의 침해를 방지하고, 학생들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 만족 교육을 지향하면서 꿈과 희망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천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여름방학 중 교내 사진캠프를 운영 중이다. 이 사진 캠프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2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진으로 그리는 참샘골 아이들의 꿈’ 이라는 테마로 진행 중이다.

시골 소규모학교의 특성에 맞춰 기획된 이 사진캠프는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사진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을 기르고 자유롭게 표현하며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창의성을 기르며,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

사진캠프는 4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사진의 기초 개념을 알아보고 간이카메라를 만들어 카메라의 원리와 발명과정을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시아노타입을 이용한 청사진과 식물도감 만들기, 물방울 사진 촬영, 라이트 페인팅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진 기능을 익히는 활동이 전개될 계획이다.

류재관 교장은 “사진을 통해 학생들이 의도하는 바를 창의적으로 구상하고 촬영해 내고 있다. 사진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창의적인 학생으로 성장시키겠다” 며 향후 2학기에 추진될 문화예술감성프로젝트 활동과 연계하여 더 발전된 모습의 사진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양 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