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우승, 2등 대구면 3등 군동·마량면

[뉴스깜]홍택군 기자 = 지난 31일 강진 청자촌 상설무대에서 열린 ‘제2회 전국 화목가마 장작패기 대회’가 열려 윤복동 외 4명이 속해있는 도암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장작패기 대회는 화목가마 불지피기용 땔감을 패는 것으로 고려청자 비색의 신비가 담긴 가장 필수적인 과정이며 청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도공을 기리고자 마련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40팀(150명)이 참여했으며, 나무고르기 5분, 톱질하기 10분, 도끼질 10분, 쌓기 5분의 시간을 주고 장작용으로서 적당한 크기와 두께, 쌓는법, 소요시간 등을 심사했다. 특히, 안전성을 고려해 참가선수들에게 무릎과 발목보호대를 지급했고 채점기준에는 안전평가에 대한 점수를 높게 채점했다.
1등 1팀에 상금 100만원과 강진군수상을, 2등 1팀에 상금50만원과 강진군수상을, 3등 2팀에 상금 30만원과 추진위원장상, 장려상 4팀에 상금 10만원과 추진위원장상이 각각 주어졌다.
1등 수상자인 윤복동 씨는“더운날씨에 장작패느라 힘은 들었지만 팀원들의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재밌고 특별한 경험이라 생각했는데 1등까지 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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