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우주센터 개방 등으로 호평

[뉴스깜]신권 기자 = 고흥군이 지난 29일부터 5일간 열렸던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순수한 과학테마형 축제로 전환하고 나로우주센터 개방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7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이번 우주항공축제는 다양한 우주과학 체험과 185종의 전시, 축제 특별행사로 추진된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은 사전예약 인원인 6천 6백 명이 매진 사례를 이루었고, 다음 견학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우주컨셉의 수영복을 제작, 전문모델의 워킹을 볼 수 있는 우주인 수영복 퍼포먼스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축제추진위원회 류준석 위원장은 “축제기간 고흥을 찾아준 관광객과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은 우주항공축제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우주항공이라는 축제의 정체성을 찾고, 더 많은 국민들에게 고흥하면 우주라는 인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고흥은 앞으로 우주항공의 중심이자, 남해안 관광시대를 이끌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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