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돈되는 나무로 숲 만들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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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돈되는 나무로 숲 만들기 '분주'
  • 김병두
  • 승인 2016.08.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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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ha에 편백 등 경제 수 밀원수 식재 90% 진행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조림사업을 추진하며 산림자원으로 수익창출에 나서고 있다.

군은 총 235ha에 12억여 원을 투입해 경제수·밀원수(벌이 꿀을 빨아올 수 있는 나무) 조림사업 추진율이 90%를 넘어섰다.

군은 우선 최근 관광자원과 건축자재로 인기가 높은 편백나무와 화백나무 생장이 빠르고 나무는 물론 열매도 이용할 수 있는 상수리 나무 조림에 공을 들였다. 올해 151ha에 경제수 조성사업을 진행했으며 식재한 나무만 편백이 38만본, 화백나무가 10만본 상수리나무가 3만본에 이른다.

군은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83개 노선에 150km 임도를 개설해, 임도 밀도가 ha당 4.5m로 전국 2.7m, 전북 3.3m를 훨씬 웃돈다. 올해는 8억 8천만원을 투자해 6개 임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개 노선 2.8km을 완료하고, 2개 노선 1.1 km를 추진 중이다.

박윤택 산림축산과장은 “우리군은 66%정도가 임야로 이뤄진 지역이다” 며 “지역 주민들이 산림을 활용해 돈을 벌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제성 높은 나무들을 선정해 보급하고 임도 등 효율적 산림기반 시설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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