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여수시장의 두야당에 쓴소리
[뉴스깜] 송우영 기자 = 주철현 여수 시장이 '더불어민주당과․국민의당 호남 광역단체와 정책협의회 개최' 관련바닥 민심을 듣지 않고, 호남의 지지 받을 수 없다고 3일 논평을 내놨다.
주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호남지역의 바닥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서는 예전같이 호남의 끝없는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2일 광주시와 전남도를 찾아 호남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 예산정책협의회에는 호남민심의 현장을 갈고 다니며 당의 뿌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기초단체장 그 누구도 초청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이 예전과 달리 광역단체와 정책협의를 통해 정책정당․수권정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는 높게 산다.
하지만 지난 4.13총선에서 호남 참패의 교훈을 되새기지 않고, 바닥 민심 파악은 뒷전으로 한 채 수박 겉핥기식 민심 파악만 한다면 호남인의 지지를 다시 받기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 국민의당도 호남 광역자치단체와 정책협의회를 예정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도 민생현장에 있는 호남 기초단체장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지 않고서는 호남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었다고 자부할 수 없을 것이다.
국민의당도 바닥민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처럼 호남의 지지를 계속 이어 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더불어 민주당이 정책협의회에 기초단체장을 초청하지 않은것에 섭섭함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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