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

[뉴스깜]신권 기자 = 고흥군은 소록도와 한센인에 깊은 인연이 있는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 일행을 초청해 오는 11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는 1958년부터 우리나라의 교육, 고아, 의료사업을 지원하고, 한국의 우수한 학생을 초청하여 유럽의 발전된 교육을 전수하는 등 한국이 어려웠던 시절, 많은 원조를 아끼지 않은 단체이다.
특히, 마리안느-마가렛 수녀가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의 소록도봉사 지원자 모집 소식을 듣고 소록도로 봉사활동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또한, 1970년대 후반 마리안느-마가렛의 요청으로 지원금을 보내와 소록도에 결핵병동, 목욕탕, 정신병동, 영아원 등을 건립하는 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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