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영애 기자 = 새누리당 탱크 이장우 의원이 지난 9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새누리당 지도부에 입성한 이장우 의원은 전국적인 인물로 우뚝 선 것은 물론 충청권 대표 인물로 충청민 뇌리에 각인됐다.
이장우 의원이 최고위원에 당당히 선출되면서 새누리당 충청권 정치구도는 이장우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재편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새로 꾸려진 새누리당 지도부 중심으로 내년 대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최고위원에 충청출신 이장우 의원과 여성 몫으로 선출된 최연혜의원이 나란히 새누리당 지도부에 입성하자마자 지역정가는 충청대망론의 현실화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도 충청권 리더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관련, 이장우 최고위원은 10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선후보 관련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는 일단 문호를 확 열고 누구나 대선후보군에 와서 치열하고 당당하게 경쟁 할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새누리당 대전지역 구도 또한 이장우 최고위원 중심으로 재편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최고위원의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총선 당시 출마 기자회견문에서 이미 충청권 대한민국 중심론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20대총선 출마 기자회견문을 되짚어 보면 이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면서도 변방에 머물러 있는 대전 충청의 선택을 대한민국이 주목할 것”이라며 “충청이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축으로 등장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중앙정치에서의 충청권 중심역할을 예고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어느 순간 ‘탱크’라는 별명이 붙었다. 탱크라는 별명답게 ‘저돌적이고 끈질기다’라는 것이 지역정가의 평가이다. 그는 중앙정치무대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현안 해결에도 ‘탱크’ 본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의 지역사무실 한쪽벽에는 ‘즉시 한다, 최선을 다한다, 끝까지 한다’라는 글귀가 적힌 액자가 눈길을 잡는다. 보좌관을 비롯한 측근들은 이 최고위원을 평가해달라고하면 고개를 가로 젓는 것이 대부분이다. 일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할 말이 없다 표정이다.
이장우 의원은 새누리당 지도부 입성은 개인의 영광만큼이나 무거운 짐이 이 최고위원의 어깨를 무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역에 산적해 있는 현안사업들에 대한 그의 역할이 결코 만만치 않게 때문이다. 도시철도2호선,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비롯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크고 작은 현안을 비롯해 충남.북 세종에 이르기까지 지역현안을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재선의원으로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출생해, 대전고와 대전대학교를 졸업하고 대전 동구청장을 역임하고 19대 국회에 입성해 역동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현안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