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산업 육성시책 벤치마킹 위해
[뉴스깜]김병두 기자 = 19일 중국 간쑤성 란주시 시찰단이 장류산업 육성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순창을 방문했다.
시찰단은 니우시앙동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11명으로 구성됐는데 경제, 무역, 식품 등 각 분야 실무 간부들이 대거 포함됐다
니우시앙동 부시장은 “순창은 한국에서 고추장, 된장 등의 최대 생산지이고 발효산업의 중심지로 알고 있다”면서 ”란주시도 식품산업을 육성하려고 하는데 순창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방문 했다“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을 방문해 주신 니우시앙동 부시장을 비롯한 시찰단 모두를 환영한다”고 하면서“이번 순창 방문을 계기로 상호간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희망하고 란주시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찰단은 순창식 한정식으로 오찬을 마친 후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장류 관련시설을 방문하고, 전통장류를 생산하는 장본가전통식품에서는 전통장류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 중점 질문했고 순창군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장류원료의 조달과 재배농가 소득 및 유통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란주시는 중국 북쪽에 위치한 간쑤성의 성도로서 인구가 450만명이고 과일이 유명하며 석유화학, 방직, 고무, 비료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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