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14년대비 출산율 개선도 전국 3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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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14년대비 출산율 개선도 전국 3위 달성
  • 김병두
  • 승인 2016.08.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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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기울음 소리 대폭 늘었다.

[뉴스깜]김병두 기자 = 행정자치부가 각 지자체의 합계출산율과 2014년대비 출산율 개선도를 발표한 결과 순창군이 전년대비 출산율(여성 한명당 아기 수)이 0.331명 늘면서 개선도 전북 1위를 기록했다.

순창군은 2015년 출생아수가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014년 148명에서 38명이 증가한 186명의 아이가 태어나 전국단위에서도 세종특별자치시와 인제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군은 조례를 개정해 첫째아이 출생 시 기존 220만원 지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했다. 둘째는 460만원, 셋째는 1,000만원, 넷째아이 이상은 1500만원을 지원해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외에도 순창군은 난임부부 검사비지원, 미숙아 선청성대사이상 검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및 임산부 이송비 지원,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제공 및 교육실시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우리군은 아이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직접 지원시책은 물론 사회적 인식 제고와 환경조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고 있다” 면서 “이번 결과 발표로 성과를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출산 장려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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