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면활성치약 조성물과 제조방법 특허취득

[뉴스깜]이기원 기자 = 호남대 나희자교수(치위생과)가 '무계면활성치약 조성물과 제조방법'으로 지난 7월 특허를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나 교수가 출원한 특허는 치아에 부착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계면활성제와 연마재 대신 페이스트 상의 치약에 미세하게 분쇄한 탄산수소나트륨을 함유시키는 것으로, 화학 성분의 계면활성제와 광물 성분의 연마재 없이 구강 위생 효과를 낼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이를 닦고 4번 헹굴 때 평균 7.5mg의 계면활성제를 섭취하며, 치약 속의 계면활성제 다량 섭취 시 위염, 위장장애, 유전자 변형, 암 유발, 백혈구 파괴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해당 치약은 미세하게 분쇄된 탄산수소나트륨이 계면활성제와 연마재 역할을 하므로 별도로 계면활성제나 연마재를 첨가할 필요가 없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또한 계면활성제의 다량 섭취를 막아 위염·위장장애·유전자 변형·암 유발·백혈구 파괴 등의 악영향을 방지할 수 있다.
나 교수는 “이번 특허와 그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산학협력단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기로하고, 오는 9월 설립 예정인 광주연합기술지주와 공동으로 회사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며“무계면 활성화 치약의 상품화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연구개발을 통해 칫솔, 가글, 비누 특허 등 개인위생 전반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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