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완도 고금면에서 「농어촌마을 공동생활홈」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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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완도 고금면에서 「농어촌마을 공동생활홈」준공식
  • 양재삼
  • 승인 2014.02.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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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공동생활홈준공식기념사진- 뒷줄 왼쪽 여섯번째 김행윤 전남본부장, 이영문고금면장 순 -앞~.jpg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지원하고 (재)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이상정)이 시행한 「농어촌마을 공동생활홈」준공식이 10일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행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과 이상정 다솜둥지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공동생활홈 조성을 축하했다.
 
고금면 공동생활홈은 정기호(가산건축사사무소 소장)의 재능기부 설계로 기존 보건지소에서 공동생활 홈과 경로당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특히 공동생활홈은 기존 유휴시설인 마을회관 등을 활용해 접근성이 좋고 고령자(가구)가 모여 식사와 취침 등을 함께 하는 개별적인 주거생활과 공동생활의 이점을 동시에 누린다는 점에서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행윤 본부장은 “이번 공동생활 홈 조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외롭게 생활하시던 어르신들께 따뜻한 보금자리와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공사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농어촌 마을꾸미기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 지역의 독거노인, 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본금 5000여만원을 출연해 비영리재단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을 2007년 출범했다.
 
다솜둥지복지재단은 희망가꾸기 사업을 통해 공사임직원 뿐 아니라 기업 단체후원을 받으며 자본금 7억원, 사업규모 25억 원으로 증가하며 2013년까지 1000여 채가 넘는 노후주택을 수리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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