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신학기 학교폭력 근절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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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신학기 학교폭력 근절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 화순경찰서 경무과
  • 승인 2016.09.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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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 경무과 경위 김찬중

[독자투고]즐겁고 무더운 여름방학이 끝나고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2학기를 맞아 한참 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어울려 방학 기간 중 못 다했던 애기들로 교실안 분위기가 꿈과 희망으로 가득 할 것이다.

이런 즐거움의 시간도 잃어버리고 친구를 왕따 시키거나, 폭력을 일삼는 일이 발생 할지모른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칠 때 안타까움이 밀려온다.

학교폭력은 2012년 3월 21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에 따라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장소가 학교 내에 한정한 것이 아닌 외부에서 발생한 사건도 학교폭력으로 포함되며, 기존 학생 간에 발생한 사건에 한정하는 것이 아닌,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인식하면서도 정작 그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폭력은 엄연한 범죄행위인데도 학교폭력이라는 단어로 인해 커가는 아이들끼리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일로 치부해 온정적인 시각으로 보아 대수롭지 않게 처리하는 경우가 일상적이다.
학교폭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범죄행위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학교나 학생들은 인식해야 한다. 하지만 학교나 학생들의 인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대화를 통해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적응은 잘하고 있는지 등 항상 관심을 갖고 있어야만 학교폭력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예방 할 수 있다.

또한 경찰에서도 학생과 부모님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경찰관과 함께 방과 후에 학원가나 공원 등을 순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자원이이며 희망을 지키고 학교폭력으로 고통받지 않고 행복하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위해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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