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틀니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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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틀니 사업
  • 강래성
  • 승인 2014.02.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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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367만원 시술비용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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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의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힘든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삶을 보장해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목포시 치과의사회에 위탁 추진하며, 적용대상은 만65세 이상 만74세 이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가 해당된다.
 
시 보건소에서 1차 검진 후 관내 민간 치과 의료기관으로 시술 의뢰한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 무료틀니 사업비로 1억9천만원을 들여 85명에게 혜택을 줄 방침이며, 1인당 지원액은 최대367만원까지로 시술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또 시는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틀니 시술을 할 경우 보험혜택이 적용된다고 밝히고,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적용후 시술에 따른 본인 부담금은 시 보건소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일반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본인부담금 50%를 공단에서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는 20~30% 본인부담금을 시 보건소에서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단, 중복지원이 불가하며 7년 후 재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후 1년 부터 4년간은 사후관리에 필요한 의치수리비를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보건소 구강보건실 (☎277-4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보건소는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틀니 사업을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340명 어르신들에게 지원사업을 펼쳤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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