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밀어내기 미국의 버티기' 저자 장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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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밀어내기 미국의 버티기' 저자 장성민
  • 이기원
  • 승인 2016.09.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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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패권충돌로 본 한반도 운명, 사드 미중패권의 시작일뿐

[뉴스깜]이기원 기자 = 한반도 미래전략가로 활동해온 (사)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장성민 대표는 최근 「중국의 밀어내기 미국의 버티기」를 출간했다.

‘기로에 선 한반도 운명과 미중패권 충돌’이라는 부제가 붙은 데서 알 수 있듯, 미중 패권경쟁의 결과 중국이 한반도로부터 미국을 밀어내고, 버티던 미국이 밀려 나갈 경우 한반도는 어떤 상황을 맞게 될 것이고, 그 반대로 중국이 미국의 봉쇄정책에 주저앉으면서 미국이 세계 패권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면, 한반도는 어떤 내일을 맞게 될 것인가? 이 책은 바로 이런 문제에 천착해 다가올 내일의 역사를 생각하며 쓴 ‘대한민국 생존 전략서’이다.

저자는 ‘왜 한반도가 미중 패권경쟁의 각축장이 될 수밖에 없는가?’ 첫 번째 이유는 해양세력과 대륙세력들이 힘을 팽창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는 지정학적 조건과 정치군사적 환경 때문이다.

둘째 이유는 주변국들에 비해서 힘이 없었던 한반도의 국가들은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그 운명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나라 바깥의 정세변화에 눈이 어둡거나 힘이 없을 때 한반도는 언제든지 강대국의 지배와 영향권 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주변 4대 강국에게 통일 한반도가 이익이 될 것이라는 설득을 강화시켜 주변국의 협력을 끌어냄과 동시에 한반도의 통일과정에서 겉과 속이 다른 강대국들의 간섭과 개입을 줄이고 통일국가를 이뤄내기 위해 남북 간의 협력의 통로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한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북한을 뚫고 들어가 북한주민들의 민심을 얻어서 그들로 하여금 현 북한체제보다도 더 나은 남한의 대안체제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 프로필

장성민(張誠珉)

- 보편정치가이자, 한반도 미래전략가

-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과 초대 국정상황실장, 16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을 역임

- 미국 듀크대학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 한중일 3국정부로부터 ‘2002년 동북아 차세대지도자’로 공동 선정

- 유럽의회와 유럽집행위원회로부터 ‘2003년 한국정치분야 유망주’로 공동 선정

- ‘서울언론인클럽 앵커상’(2014)과 ‘한국언론인연합회 참언론인 대상’(2015)을 수상

- 저서와 역서로는 《성공하는 대통령의 조건》, 《지도력의 원칙》, 《강대국의 유혹》, 《전환기 한반도의 딜레마와 선택》,  등 다수

-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

-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북한정치 연구

- 동대학 경제학대학원 경제학 공부

-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국제정치 연구

-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세인트존스대학 국제문제연구소 ‘현대 영국과 국제문제’과정 이수

- 미국 듀크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미국의 한반도 정책과 북중관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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