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로 김상진, 김경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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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로 김상진, 김경순 선정
  • 김병두
  • 승인 2016.10.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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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장 김상진 효열장 김경순씨 선정
(우)김상진(74),김경순 (83)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최근 순창군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6년 군민의 장 애향장에 (주)아이상승인파크 김상진(74)대표를, 효열장에 금과면 김경순(83, 여)씨를 선정했다.

애향장에 선정된 김대표는 적성면 출신으로 제2대, 제3대 재경 적성면 향우회장과 제14대, 제15대 재경 순창군 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향우들의 화합과 고향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 제9대 사단법인 옥천사회문화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향토문화 계승에도 남다른 공을 남겼다.

또한 모교 적성초등학교 강당 안막 설치비와 구내 전화 설치비 등에 5백여 만원을 지원하고 학교발전기금 180만원을 지원하는 등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 적성면지 발간, 지북마을 할머니 노인당 시설개선, 복지회관 에어컨 설치비 공공화장실 설치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애향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효열장에 선정된 금과면 김경순씨는 만 17세 나이에 금과면 내동마을로 시집와 6. 25전쟁으로 남편과 사별 후에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시부모를 섬긴 점이 인정 받았다. 김씨는 유복자 아들은 물론 조카딸까지 키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심을 잃지 않았고 특히 시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사망할 때까지 약 11년 동안을 지극 정성으로 모신 덕분에 시어머니가 천수를 누려 주위의 귀감을 사 효열장에 선정됐다.

순창군은 오는 13일 열리는 제11회 순창 장류축제 기념식에서 군민의장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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