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장 수여 본행사 시에 졸업생 자축 공연과 6학년 담임교사 축하 공연 실시

 

광주봉주초등학교(교장 신승원)는 오는 2월 14일(금) 오전 10시 강당에서 특별한 졸업식을 갖는다.

 

올해로 33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봉주초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졸업생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의 졸업식 문화에서 벗어나 졸업생이 주인공이 되는 학생 참여형 졸업식을 진행한다.

 

기존의 졸업식 문화에서 이루어졌던 장학금 수여는 졸업식 식전 행사로 교장실에서 이루어지며, 학사 보고와 같은 절차는 식전 동영상으로 대체하고 내빈소개 등은 함께 손잡고 환영인사를 하는 형식으로 대체한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졸업식장에 나란히 손을 잡고 입장하여 가족이 들러리가 아닌 졸업생과 함께 주인공으로서 졸업식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졸업생은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해보고 학생과 나란히 앉아 졸업식에 참여하는 학부모는 남다른 감동의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졸업장이 수여되는 본행사는 전교학생두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2013년’이라는 테마로 졸업생들의 자축공연이 이어지고, 6학년 담임교사들의 축하공연으로 ‘꿈꾸지 않으면’이 공연된다.

 

특히, 6학년 담임교사들의 축하공연은 교사들의 제자사랑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졸업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정진하는 학창시절을 보내기를 희망하는 염원을 담은 공연이다.

 

봉주초 관계자는 “졸업식 준비를 위해 재학생과 교사들이 졸업식 축하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다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며 “봉주초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졸업식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병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