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교통안전 위협하는 화물차 불법운행 안돼
상태바
[독자투고]교통안전 위협하는 화물차 불법운행 안돼
  • 화순경찰서 경무과
  • 승인 2016.10.12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경찰서 경무과 경위 김찬중

[독자투고] 도로 위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화물차를 일명 ‘도로 위의 시한폭탄’, ‘도로 위의 무법자’라고 불리고 있다.

과적화물을 실은 불법 화물차의 무법 질주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 생명은 항상 위태롭기만 하다. 해마다 폭주 화물차로 인해 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나고 있어 사고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화물차의 잇따른 불법 주정차, 신호위반과 차선 변경 등은 운전자와 보행자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과적 화물을 싣고 난폭 운행하는 차량이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해 전복되거나 화물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화물차 운전자의 무리한 차선 변경, 음주, 난폭 운전에 대한 우려도 심각하다.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화물차 운전자가 불법운행을 할 수 밖에 없는 주요 원인을 들여다보면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급여와 열약한 근무환경이 제일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근무환경 속에서 어떻게 안전운행을 주문할 수 있겠는가. 무엇보다 운전자의 과실만을 묻지 말고 하루빨리 이들의 근로여건을 재점검하여 근본적인 사고원인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