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많은 지원 해야

[뉴스깜]신윤식 기자 =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11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수은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프로그램사업에서 삼성물산, 두산, 현대조선 등 주로 대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였다”며, “앞으로 경영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 더 많은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박 의원은 “수은이 최근 해외자원개발사업에 전체 여신의 3.1%에 해당하는 1조 3천억을 지원하였지만 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녹색산업에 대한 지원도 중단하였으며, 창조경제 사업에도 금년에 1조원 이상 지원하면서도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은 실적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수은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여신지원 현황을 보면 전체 대출 대비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데 수은의 당초 설립취지에 맞게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비중을 늘리고 KORTA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전남지역의 주요 산업단지인 목포대불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의 여신 및 수출입업무 지원을 위해서는 산단내 수출입은행지점 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빠른 시일내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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