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영재교육원(원장 류제경)은 11일 수료생, 학부모,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2013학년도 영재학생으로 선발되어 1년간 자연과학분야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 초등 40명, 중등 28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 축사, 수료 소감 발표, 영재교육활동 영상 시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류제경 영재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서 “한 나라의 미래는 성장하고 있는 학생에 의해 결정이 된다.”며 “무한한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향한 비전을 실현하고 남을 배려하는 참다운 품성을 지닌 학생으로 거듭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영재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과 이를 뒷바라지한 지도교사와 학부모께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교과영역 수업뿐만 아니라, 과학캠프, 국내외 체험학습, 특별 강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면서 초등은 360시간, 중등은 194시간을 이수하였다. 본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수료한 학생 중 우수학생은 전라남도교육감(6명) 및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12명) 상장을 수여받았다.

 

정창경(고흥중 2)학생은 수료 소감 발표를 통해서 “영재원에서 함께했던 시간들이 우리의 배움에 단단한 뿌리가 되고 양분이 되었다.”며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멋진 모습을 기대해 달라.”면서 좋은 수업을 제공해주신 선생님과 교육청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 전했다.

 

한편 2014학년도 고흥영재교육원은 초등 30명, 중등 15명 신입생을 선발하여 영재성 함양을 위해 1년간 자연과학 분야의 학습내용을 지도할 예정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