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개 권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거점청(여수, 순천, 목포, 나주, 화순)이 합동으로 71개교 교육복지사 및 교육청 업무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자 전문성 신장 연수를 11일부터 12일까지 장성군 남면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출발점 평등을 통해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전남 도내 71개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대상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대상학생 발굴, 지역사회자원 연계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복지사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2014.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실무자 전문성 신장 연수는 한국사례관리학회에서 활발한 연구 분과 활동 중인 박지영 교수(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함께 사례관리실천 이해, 사례관리 실천 전략과 사례연구, 실제 사례적용 분석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가한 교육복지사 및 관계자들은 1분 단위의 시간까지도 아껴가며 뜨거운 열기로 시종일관 연수에 집중하였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가족구성원의 변화, 소득에 따른 계층 간의 분화와 갈등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교육복지 집중지원대상 학생들에게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이야말로 대상학생의 바람직한 성장에 반드시 필요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여수교육지원청 김종구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며 당부하고 교육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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