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순천시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70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100여명의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개회식, 팀별 단체 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족 간 화합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 첫 무대는 다문화어린이와 비다문화어린이로 구성된 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짱뚱이와 두루미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그 밖에 제일대학교 학생들의 ‘수어공연’, 다문화가족 회원들의 장기자랑, 태국 전통춤 공연도 이어졌다.
개회식 후에는 다문화가족 간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게임도 진행돼 즐거운 시간이 됐다.
부대행사로는 네일아트 체험, 각국 전통의상 체험, 후원물품 바자회 등이 열렸고, 광양보건대 작업치료과에서 간단한 건강테스트도 봉사도 실시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 모두 순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해주시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자녀들은 이중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인재들이다. 순천의 경쟁력으로 키워주시길 바라며 다문화가족 여러분이 더욱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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