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창모·소리새·추가열 등 가을정취 만끽
[뉴스깜]최창식 기자 =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지난 15일 열린 제14회 가로수사랑음악회가 군민, 관광객 등 2천여 명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가로수음악회는 담양가로수사랑군민연대 주최로 펼쳐진 이날 음악회에는 첫 번째 출연자로 대학가요제 출신 7080 가수 구창모가 대표곡 ‘희나리’를 시작으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방황’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1980년 초 솔개트리오 출신 통기타 듀오 소리 새의 ‘그대 그리고 나’ ‘꿈의 대화’ ‘가을 나그네’ 와 더불어 가을음악회 대표 가수 추가 열이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 같은 인생’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발라드 가수 한수영, 최고은, 김희진, 그리고 성악 김지욱, 유형민 등이 출연해 메타 가로수길 에서 펼쳐진 가을의 향연에 걸맞은 분위기를 한껏 더해 주었다.
아울러 이날 음악회는 어둠이 깔린 가을밤의 정취 속에 출연가수 모두가 함께 ‘오동잎’을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올해 14회째인 가로수사랑음악회는 광주MBC 김두식 아나운서의 사회로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9일 광주MBC FM라디오에서 '특집 가로수음악회‘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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