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나주 마한문화축제' 2천년 마한역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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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나주 마한문화축제' 2천년 마한역사 재조명
  • 강래성
  • 승인 2016.10.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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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날 행사, 나주배 페스티벌 동시 개최

[뉴스깜]강래성 기자 = 나주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마한역사문화 유적지인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마한, 현재에 숨쉬다’를 주제로 ’제2회 마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마한문화축제를 통해 마한유적의 중심지인 나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더불어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메인행사와 학술, 경연과 각종 공연, 전시체험과 연계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꾸몄다.

마한문화축제는 자미산성과 신촌리 고분군에서 열리는 천제와 고분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메인행사인 소도제 행사 시작 전에 마한시대 54개 소국을 상징하는 주민대표 54명이 색색의 복장을 입고,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깃발과 솟대를 들고 행사장까지 퍼레이드를 갖는다.

이어지는 소도제는 상징적인 활쏘기를 통한 희생물 사냥, 토우와 공물 바치기 등의 연출을 통해 마한시대 제례행위를 연출하게 된다.

경연행사로는 청소년 역사노래 부르기, 청소년 마한역사문화 발표 대회, 마한 씨름왕 선발대회가 치러지며, 공연행사로는 시립예술단과 남사당패 공연, 동춘 서커스, 마한 인형극, 마한인 어울마당, 매직쇼와 낭만콘서트(콘텐츠진흥원)등이 열린다.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와 제22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나주배를 주제로 품평회와 세계 각국의 배를 전시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천년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 마한문화축제를 잘 준비해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는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가족단위로 함께 깊어가는 10월의 낭만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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