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C형 간염 대비 이/미용 업소 위생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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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C형 간염 대비 이/미용 업소 위생관리 실태 점검
  • 송우영
  • 승인 2016.10.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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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위생영업소 위생관리수준 한단계 업그레이드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는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C형 간염 집단발생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이․미용 업소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2015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에서 백색등급을 받은 업소와 상반기 자율점검표 미제출 업소, 영업장 66㎡이상 옥외가격표시 대상 등 497개소이다

시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 5개반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해당 영업소에 직접 방문해우선적으로는 계도와 감염 위험성에 대한 교육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감염병 발생 위험이 있는 이․미용 일회용 면도날 재사용 여부, 소독을 한 기구와 소독하지 않는 기구를 분리 보관 여부, 점빼기, 귓불뚫기, 쌍커풀 수술․문신 등 유사한 의료행위 여부와 영업장 외부에 요금표 표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생관리기준 위반 우려 업소에 대해서는 11월중 공중 위생감시원이 직접 점검에 나서 계도사항 개선이 안 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 이번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관리법상 규정하고 있는 위생관리 의무가 철저히 준수돼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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