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 7개 상인회 양동시장 일원에서 ‘치맥파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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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 7개 상인회 양동시장 일원에서 ‘치맥파티’ 개최
  • 이기원
  • 승인 2016.1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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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맥주 축제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뉴스깜]이기원 기자 = 5일, 호남최대 규모의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양동시장에서 건강한 맥주 축제가 열린다.

 양동시장 7개 상인협의회(회장 손중호)는 “기존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온 가족이 즐기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해 양동시장내 7개 상인회가 처음으로 모여 ‘양동시장맥주축제-양동치맥파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는 5일(토)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양동시장맥주축제-양동치맥파티’는 양동시장 천변좌로 (구) 6번도로에서 펼쳐진다. 

 이날 축제에서는 양동 7개 시장별 먹을거리가 선보인다. 양동시장-견과류, 과일안주, 탕수육, 경열로시장-닭날개 윙, 새우튀김, 골뱅이무침, 마른안주, 수산시장-닭발, 생선전, 어묵,복개시장-소시지, 윙/봉, 어묵, 건어물시장-쥐포구이, 견과류, 황태구이, 산업용품시장-소시지꼬치, 문어꼬치, 닭전길시장-양동통닭 등으로 구성된다. 

 더욱이 이지역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7개 시장의 홍보는 물론 시장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양동뉴스-양동 정보통통’ ‘양동쇼핑’ 등이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양동시장에서 판매되는 재료를 구매해 소비자들과 상인들이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는 ‘모두 하나로 주먹밥 퍼포먼스’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건배를 외치며 축제를 시작하는 ‘동시 건배 기네스북’ 등도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 등 다채롭게 구성되며 광주광역시 서구청,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동시장 건어물 시장의 주최로 양동의 7개 상인협의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만들어졌다. 

양동 건어물시장 상인회 이명근 회장은 “최근 전통시장 등에서 야시장 등 여러 시도들이 펼치고 있는 가운데 광주 대표 시장인 양동시장에서도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양동시장맥주축제-양동치맥파티’를 통해 젊은 소비층인 20~30대의 시장 유입 경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동시장 7개상인회장협의회 손중호 회장은 “이번 축제는 양동시장의 7개 시장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자리라 더 뜻깊다”며 “특히 행사 수익금은 기부할 계획이어서 이를 통해 나누고 도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상인의식을 키워나갈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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