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이종열 기자 = 장성군은 1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장성읍 지역경제 거점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에 5억원, 황룡강 전통시장 접근로 개선사업에 5억원 등 총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개호 의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행정자치부에 지역현안사업 특별교부세 교부를 수차례 요청하고, 사업 및 예산 담당자들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장성읍 지역경제 거점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은 주민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장성읍 영천리 청운고가(L=425m, B=9.0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장성읍에서 서삼 방면, 황룡 방면 등을 연결하는 이 고가도로는 1989년 개설된 이후 포장면 노후화로 도로 파손이 심하고, 차량통행이 집중되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정확한 노후 진행상태 및 보수규모 판단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9월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오는 2017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황룡전통시장 접근로 개선사업은 장성군 황룡면에 위치한 황룡시장과 장성읍 주공아파트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여 이동거리를 단축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으로 지난 6월 공사를 착공, 오는 2017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개설 전 2.0km에서 개설 후 0.47km까지 거리가 단축되어 장성읍 주공아파트 787세대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황룡전통시장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