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명 이어 올해도 100명 지원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주)닷넷소프트(대표 최병준)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후원금(2천만 원)으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 학생의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IT전문 기업인 (주)닷넷소프트는 국내외 모든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지역 기업체다. 지난해 100명에게 교통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저소득 학생 교통비 지원사업’에 기부 의사를 밝혀 왔다.
후원금은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00명에게 교통비로 지원된다. 선정된 학생이 한 학기 동안 충분히 등하교를 할 수 있는 금액이 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한페이 카드에서 제작 협찬한 교통카드에 교통비 후원금을 담아 사용하게 된다.
시교육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저소득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통카드 지원 역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지역 내 기업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전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교육복지팀 관계자는 “(교통카드가) 가정형편상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편리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도우미가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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